생일 생일엄마는귀한 쌀밥을밥그릇 수북이잘 먹으라고생일 아침차려주셨다낳으실 제고통은 잊으시고커가는 자식보며기뻐하셨을까그렇게 키운 자식엄마 생각이나 했을까 아내의 생일 밥 먹으면서어머님 생각났지만홀로 앉아눈물 글썽이며칠십 년 세월이무정하다 나의 이야기 2025.01.21
흐린 하늘 흐린 하늘안개가 끼었다흐린 하늘빛미세먼지 탐욕의 찌꺼기숨 안 쉬고밥 안 먹고살 수는 없지마음마저 찌푸린날들이흐린 하늘 같지만맑은 날 기다리며숨죽여 사노라 나의 이야기 2025.01.21
삶 삶하루 세끼는 챙겨 먹고혈압약 매일 먹고밭일은 맨날로 하고탁구장은 월수목금민요교실 월요일협착증에 스트레칭 근육 지키기 뇌훈련 기억하기담배는 끊었지만술생각은 하고무슨 생각하느라 잠 못 들면그래도 좋은 생각만해야지 카테고리 없음 2025.01.21
일흔 살의 꿈 일흔 살의 꿈간밤꿈처음산 집안타까움에날은 밝았는데문 닫아 잠그고우리는 부부가첫날밤을 맞이한 듯자고 일어나니인생무상이란다구운몽인가풀잎에 맺힌 이슬이란다아직은내 인생 황금기남았노라영롱한 이슬로맺혀있노라 나의 이야기 2025.01.21
ㅡ징검다리 징검다리시골마을 냇가엔징검다리가 있었어반석 같은 돌을한 걸음씩 건널 수 있게놓인 징검다리 커다란 돌사이로흐르는 맑은 물손도 담가보고발도 담가보고맨발에 검정고무신이야바지 걷고 첨벙첨벙건너도 가지징검이야 징검이야폭이 조금 넓었어폴짝 뛰어넘었어약간 겁이 났지만성공하고는 기분 좋았어험한 세상에다리가 되어줄게 나의 이야기 2025.01.19
좌우균형 좌우균형스트레칭 양쪽 같이 하지만어느 한쪽이 잘 안 된다어깨도 기울었다몸의 움직임이 정상일리없다좌편향 세상이다국민은 아니라도간첩 5만 명공산당식 선동그렇게 대한민국은서서히 공산화되고있는가? 카테고리 없음 2025.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