쇳덩이와 엿 쇳덩이와 엿째깍째깍 철가위소리엿장수 할아버지쇳덩이 하나에엿한가락 뚝 끊어주면어린 소년의 얼굴 가득침이 넘쳤지어디서 낫을까쇳덩이헌 고무신도엿도주고 강냉이도 주던가난하고 못살던 나라쇠 한조각도귀하던 나라고철은 아직도파지 보다 더 쳐주는구나엿장수 할아버지 엿바꿀 쇳덩이 많아도그 시절 그립습니다 나의 이야기 2025.01.14
한계 한계 수준글씨를 예쁘게 잘 쓰고 싶다그림은 아예 소질 없고노래 잘 부르고 싶다저음 고음음정 박자 어렵다아 근데탁구 실력은신체조차 안 받쳐주나한계 실력까지 가볼까내가 잘할 수 있는운동 취미 그저 즐기면 그만이지 나의 이야기 2025.01.14
24절기 24 절기소한 대한 지나면입춘이 온다네立春입춘雨水우수驚蟄경칩대동강물도 풀린다春分춘분淸明청명穀雨곡우 농사가 시작되니봄비가 내린다立夏입하小滿소만 芒種망종 햇보리가 나오고夏至하지小暑소서 大暑대서더운 날이 많다立秋입추處暑처서 白露백로 더위는 물러가고이슬이 맺힌다秋分추분寒露한로 霜降상강 찬 이슬찬서리가 내리누나立冬입동小雪소설 大雪대설 겨울이 오니눈이 내리고冬至 동지小寒소한 大寒대한 동지 팥죽 먹고한 살 더 먹었네 추울 때는따뜻하게 살아야지24 절기 농사짓다가/농사이야기 2025.01.14
흐린 하늘 흐린 하늘하늘이 낮아졌다뿌연 구름에 가렸다눈발이 날렸다바람이 한 번 불고 가니이미 눈발은 멀리 가고 없다영상의 포근한 날씨에 등에는 땀이 난듯하다 카테고리 없음 2025.01.13
도봉 박두진산새도 날아와 우짖지 않고구름도 떠가곤 오지 않는다인적이 끊인 곳 홀로 앉은가을산의 어스름호오이 호오이 소리 높여나는 누구도 없이 불러보나울림은 헛되이 빈 골골을 되돌아올 뿐 산그늘 길게 늘이며 붉게 해는 넘어가고 생은 오직 갈수록 쓸쓸하고 사랑은 한갖 괴로울 뿐 그대 위하여 나는 이제도 이 긴 밤과 슬픔을 갖거니와 이 밤을 그대는 나도 모르는 어느 마을에서 쉬느뇨 카테고리 없음 2025.01.13
사람찾기 사람 찾기기억하시는지이산가족 찾기남북이산가족상봉친부모 찾기헤어진 가족 찾기친구 전우동창생찾고 싶은 사람어떻게 해야 찾을 수가 있을까운명이라면만나질까잘살고 있으면되었지찾아서 뭘 하나 카테고리 없음 2025.01.10
여기 앉아서 여기 앉아서올 겨울도여기 앉아서온도계는 17도금강산타령 연습 불러보는데첫음 높이 잘 안 잡히고가사 중간중간 헷갈리거나생각이 잘 안나도성대 떨림이나숨쉬기 배에 힘주기표정 밝히기ㅎㅎ 음악과 나사이 2025.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