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블완 21

하늘

하늘하늘에는바라는 모든 것이그곳에 있는듯하다하느님이 있는 곳하늘에는구름이 무심한 듯 흘러도세상을 내려다보며뜻하는바비도 뿌리고바람도 일으키니자연이라 하지만하늘이 하는일을사람 어쩌랴진작에 깨달음을 얻어살아간다면여한이 없을까후회도 없을까노인이라 부르는나이에 뭔가 조금깨달을 것 같은그래서 기쁨과 환희의아름다운 날 들이춤추고 노래하며오는 것 같아오늘도 머리 들어하늘을 본다

나의 이야기 2024.11.25

소설

소설입동 다음 소설김장 담그기보리나 밀마늘을 심는 시기겨울이 오는구나가을은 가는구나가만히 있어도오고아무리 바빠도가는 계절야속합니다 가는 님 잘 보내고오는 님 반겨이 겨울 혹독하지 않기를다음은 대설 동지소한 대한 입춘우수 경칩 춘분청명 곡우 입하소만 망종 하지소서 대서 입추처서 백로 추분백로 상강 입동소설 대설 동지아직도 못다 외운24절기

쥐이

쥐이 쥐: 가 난다 오래 앉아 있을 때 발에서 쥐가 나는 경험 의자생활하고 그런 적 없어 다리에 쥐가 나서 한밤중에 고통이다 칼슘 비타민디 부족이 상관있다 평소 근육 스트레칭 필요하다 칙칙이 뿌려주면 효과 있다 나이 들어감에 따라 운동부족이 문제다 쥐가 나려 전조증상 올 때 조심조심 움직여야 발끝을 당겨 종아리 쥐가 풀리고 다리를 오므려서 허벅지 쥐를 풀고 이내맘에 나는 쥐는 노랫가락으로 풀고 ㅎㅎㅎㅎ

나의 이야기 2024.11.20

사노라면

사노라면 힘들고 아픈 날도 있어요 일거리가 밀리니 마음이 바빠요 잘 쉬어야 되는데 쉬게 하려 않는 습관 욕심이 허용을 못해요 숨 돌릴 틈 없이 살아온 부지런함과 고생 고생 겪어온 고갯길에 너무나 익숙해진 경험치가 몸에 배여서 여유는 어디에도 없네요 이제는 편히 살아도 충분한 나이가 되었네요 게으르지 않았으니 행복도 알아서 옆에 앉았네요

나의 이야기 2024.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