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산 수리산수리산이 보이는 이곳팔곡동 너머로먼듯 가까운듯퇴근할 때는수리산 정상반짝이는불빛도 보면서언제 한 번 등산 갈까따사로운 햇살이비닐하우스 살짝 더운 듯두꺼운 겨울옷에땀이 날까 한다의자에 앉아서등산만 생각하고 카테고리 없음 2024.12.05
빙하 빙하꽝꽝 얼어붙은거대한 얼음덩이가어떻게 움직일까꽝꽝 얼어버린 마음도알게 모르게움직여 어디론가가겠지너의 슬픔을 그 누가 알리의심하지 말라누구나남모르는 빙하가 있다서서히 움직일 뿐 카테고리 없음 2024.12.04
인생 황금기 인생 황금기70 고희 칠순 종심하고 싶은 대로 하는인생의 황금기에 그 무엇을 할 것이냐다 사랑하고다 깨닫고건강하고아무 생각 없이무심코 살 것이 아니라 잘 생각해서 살아야지 카테고리 없음 2024.12.04
배부르다 배부르다우리는못 먹고살았다 가난했다열심히 살았으니 넉넉한 삶을 산다이제는 배부르다그냥 배부른 줄 아는가아니다고생 끝에 낙이 온 거다고생이라고생각 안 한다열심히 살았다고 하련다그래서 부르는 배그래서 열심히 산다마음이 가난하다마음 챙기기마음공부 못했다마음도 배처럼부르기를 바래본다 카테고리 없음 2024.12.03
산초졸업생 산초졸업생나는 산초 졸업생가난한 60년대졸업하고 희망찬 70년대 대망의 80년대다 지나서우와아 놀라리 만큼 거창한학교 건물이곳에서 손주들 공부하고 있다니장성하여그야말로 나라의 기둥이라장하고도훌륭하도다산격초등학교 카테고리 없음 2024.12.03
노래방 노래방들어가 본 지5년은 넘었지더 오래된 것 같아다들 그렇다니노래방 손님 귀하다신나게 노래하기신나게 흔들기춤 안 추는 목석이 되어송년회 참석하니새삼스럽다기억하고 싶은 날들이자꾸만 잊혀 간다그렇지지금 오늘 바로 여기잠시 왔다가는 세월마음의 짐 훌훌 털고즐기며 가자 카테고리 없음 2024.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