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치킨과 카스텔라

고향대구 2026. 3. 19. 20:33

치킨과 카스텔라

              풀꽃농부 김광택

입맛도 없더니,
'치킨과 카스텔라'

먹고 싶은 것을
생각해 낸 것은
건강하게 살고 싶은
의지가 있음인가

치킨 한 조각에
단란했던 그리움이
'바사삭' 스쳐 지나가고

행복했던 웃음소리
하하! 호호! 그때 생각에
슬며시 미소 짓네

부드러운 카스텔라
달콤한 맛으로
쓰라린 가슴도 녹여본다

담배도 술도
대신하지 못한 것들을
얘네 둘이
달래어 주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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