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이유

고향대구 2026. 3. 17. 19:54

이유

              풀꽃농부 김광택

이유야 많겠지만
핑계는 아니랍니다  

한 잔 하고 싶은 것을
꾹 참았기 때문이라고

감기 몸살이
그래서 온 것이라고
이유를 달아보네요

낙락장송
쓰러질 듯 벋은 가지
잘라서 벌 받았나

장송 가지 늘어져도
그냥 쓰러지게 둘 걸

쓰러질 줄 모르고  
제멋에 겨운 술타령

낙락장송 늙은 몸으로
술을 어떻게 이기려하니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층 양옥  (0) 2026.03.24
치킨과 카스텔라  (0) 2026.03.19
경솔  (0) 2026.03.09
하루  (0) 2026.02.28
귀경  (0) 2026.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