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농부

고향대구 2025. 11. 1. 16:50

농부

먹고살려고
농부가 되었고

굽어진 등허리
말년에 고생이더라

작은 텃밭이라도
떠나 살 수 없는 몸
어쩔 수 없으려나

새장 안의 새는
자유롭게
저 하늘로 훨훨훨
날아가고 싶겠지

흙에 묻혀 살다
흙으로 돌아갈
농부의 일생이여

'자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탱자  (0) 2025.11.01
감홍시꽃  (0) 2025.11.01
  (0) 2025.10.25
가을 산책길  (0) 2025.10.21
울산바위  (0) 2025.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