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오해

고향대구 2025. 10. 17. 03:37

오해

그런 것이 아니었어요
사랑이 날 버릴 줄
알았겠어요

진정, 몰랐어요
그러다 깨달은 것
그뿐이었어요

나는 정말 마음 부칠곳이
없었어요
폭설에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진 농막처럼
내 가슴도 무너졌어요

막막한 마음을
갖다 버려야 했어요

세상은 거꾸로 돌아가고
있어요
나는 돌아서도
여전히 제자리랍니다
그러니 오해는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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