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둥오리
간밤 폭우에
개천물이 황토색으로
불어났다
청둥오리 물가에서
부리로 날갯죽지
몸청소 부지런하다
떠내려가듯
물 위에서 배 타고
날았다가
물 위에 찰싹
내려앉는 신기함
철새가 텃새 되어
가고 싶은 고향이
여기인가
너도 나서 자란 곳이
좋은가 보구나
떠나 사는 삶은
무언가 아쉬움과 그리움이
사무치는 날들이 있지
타향은 싫어
고향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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