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바이스

고향대구 2025. 3. 29. 19:03

바이스



꽉 조여 고정시켜서
원하는 작업을 할 수 있으니
바이스 공구

이제껏 없이도 살았는데
어디에 쓸지도 모르지만
저 이빨에다가
내 중심 꽉 잡아 물려놓고
살아야겠다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삶이고 싶다

쇠톱으로 자르고
그라인더로 갈아내고
온갖 소리를 다해도
다물고 있어야지
움직이면 안 된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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