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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아리랑

밀양아리랑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동지섣달 꽃 본 듯이 날 좀 보소 아리 아리랑 쓰리 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정든 님이 오시는데 인사를 못해 행주치마 입에 물고 입만 빵긋 아리 아리랑 쓰리 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영남루 명승을 찾아가니 아랑의 애화가 전해 있네 아리 아리랑 쓰리 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남천강 굽이 쳐서 영남루를 감돌고 벽공에 걸린 달은 아랑각을 비취네 아리 아리랑 쓰리 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내고향 대구에 산격초등학교는 육십년 환갑이 되였구나 나날이 발전하는 대한민국 대구의 빛나는 산격초등학교

카테고리 없음 2024.09.15

청춘가

1. 이팔청춘에 소년몸 되어서 문명의 학문을 닦아를 봅시다. 2. 청춘홍안을 네 자랑 말어라 덧없는 세월에 백발이 되누나. 3. 무정세월아 가지를 말어라 장안의 호걸이 다 늙어 가누나. 4. 동두천 소요산 약수대 꼭대기 홀로 선 소나무 날같이 외롭다. 5. 세월이 가기는 흐르는 물 같고 사람이 늙기는 바람결 같구나. 6. 천금을 주어도 세월을 못 사네 못 사는 세월을 허송치 맙시다. 7. 오도동동 추야에 달이 동동 밝은데 머리동동 생각이 쓰리동동 나누나 8. 산초동창생 건강하세요 이세상 끝까지 사랑합니다 9.오늘이 오기를 얼마나 기다려 멋지게 멋지게 놀다가 갑시다 10.세월이 흘러도 알앤비동호회 이세상 살면서 얼씨구 정말로 좋구나

카테고리 없음 2024.09.14

대합실

대합실 대합실에서 그녀를 만났다 아주 쉽게 사랑하게 되었다 오래 생각할 겨를도 없었다 미리 정해놓은 만남이었거든 지고지순한 사랑이 별거랍니까 우리는 지고지순한 사랑을 했습니다 이 세상 모든 것과 바꾸어 버렸습니다 그때 그 대합실 수많은 얼굴이 있었지만 그녀 얼굴만 보입니다 그녀 목소리만 들렸습니다 운명의 힘이 작용하고 있는 것만 같았습니다 철도 기차역 대합실은 맞이방으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하지만 국민학교처럼 대합실도 버릴 수 없는 추억이 역사가 되어 있습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4.09.14

추석에 며칠쉬지?

추석에 며칠 쉬지 일주일 정도 쉬나 보다 그냥 쉬는 것이 아니라 한가위 명절에 할 일이 있지 그게 뭐냐 하면 차례 모시고 조상님 산소 성묘 가고 감사드리는 일이지 아니면 해외여행 가는 거 무엇을 하든 즐거이 지내면 되네 가족 친지들이 화목하면 조상님들이 기뻐하실 일이지 해외여행도 기뻐하실 일이지 내 생전 못해본 거 후손들이 잘하고 있으니 이러하든 저러하든 멋진 인생 잘 살아가면 조상님께 누가 될 일은 없으니까 후손들이 길이길이 잘살면 되니라 차례 안 모셔도 되고 성묘 안 와도 괜찮아 어버이 마음은 자식사랑 뿐이니라 그러하니 만에 하나라도 나쁜 마음먹지 말고 가화만사성 하고 착하고 아름답게 살면 되니라

카테고리 없음 2024.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