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몰/풀꽃농부
해는 서산으로
꼴깍 넘어가고
오전 낮달은
이미 내일을 기약하고
가버렸는가
방금 이륙한 여객기도
하늘 속으로 숨은 듯이
가물가물 보이지 않네
저기 서쪽 높디높은
흰구름은
해를 받아 하얀 얼굴
작별을 아쉬워하네
머리 들어 하늘을 보니
동녘에 별 하나 나타났네
별 이름이 뭘까
개밥바라기 별이 맞나
'자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금호강의 잔물결 (11) |
2025.08.16 |
| 한밤중 (8) |
2025.08.16 |
| 때때 (4) |
2025.08.15 |
| 소나무 (7) |
2025.08.14 |
| 아침노을 (6) |
2025.08.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