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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매원농장 2024. 11. 7. 22:16

한복

한복을 입어본 적이 없다
입고 싶은 생각도 못해봤다

나이가 들어
인생 황금기에 들어서려니
옛날 생각이 난다

시 쓰기를 하다가
민요에 한 눈 팔아
노랫가락 좀 배웠다고
여러분 앞에서
내 노래 불러 흥취에
오르고 싶으니

갓에 두루마기는
아니라도
한복 바지저고리 입고
제비가 한 소리
해보고 싶다

내 삶이 이렇다고
보여주고 싶다
해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