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복숭아
대구에서
앞산으로 청도까지
친구와 둘이걸었다
청도 복숭아
그 달고 시원한 맛
지금도 기억에
사뭇 하다
청도역에서
기차를 기다려
다시 돌아왔지만
그 시골길에서 만난
2학년 아이가
생각난다
지금도
그렇게 하루쯤
시골 낯선 길을
걸어보고 싶다
그리고
그 아이 같은
아이를
만나고....
청도 복숭아
대구에서
앞산으로 청도까지
친구와 둘이걸었다
청도 복숭아
그 달고 시원한 맛
지금도 기억에
사뭇 하다
청도역에서
기차를 기다려
다시 돌아왔지만
그 시골길에서 만난
2학년 아이가
생각난다
지금도
그렇게 하루쯤
시골 낯선 길을
걸어보고 싶다
그리고
그 아이 같은
아이를
만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