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루공장
배자못 가는 길
동구고등공민학교
그 언저리쯤
타일 만드는 공장이
있었어
앞집 돌이와
뒷집 순이는
제법 먼 그곳까지
놀러도 갔었지
색을 입힌 돌이
타이루래
그게 뭔지 모르지만
애들이 눈에는
너무 이쁜 것이었지
파손된 것 중에 온전한 것
주어다가
소꿉놀이 하던
천진난만
그 기억이 어렴풋풋하다
타이루공장
배자못 가는 길
동구고등공민학교
그 언저리쯤
타일 만드는 공장이
있었어
앞집 돌이와
뒷집 순이는
제법 먼 그곳까지
놀러도 갔었지
색을 입힌 돌이
타이루래
그게 뭔지 모르지만
애들이 눈에는
너무 이쁜 것이었지
파손된 것 중에 온전한 것
주어다가
소꿉놀이 하던
천진난만
그 기억이 어렴풋풋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