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문화
삼일장
장례식장
화장
봉안당
마지막 가시는 길
꽃상여는
리무진이 대신하고
문상객은
왔다 가고
발인 아침 다시 오고
밤새워
가시는임 붙잡는 조문객
없으니
다 편리하고 넉넉해진
교통편이 있기에 그러하다
잠시 들러 가고 오고
친척들 얼굴도
못 보고 오네
발인날이야 보겠네만
회심곡을
아무리 들어본들
지난 세월은 지난 것이고
바뀔 것은 바뀔 것이고
죽은들
산들
회심한들
아니한들
나는야
꽃상여에
몸 싣고 싶구나
어~홍 어~홍 어허야 어~홍
리무진 타고
쌩
가지 말고
어~홍 어~홍 어허야 어~홍
극락왕생 비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