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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때리기

매원농장 2024. 3. 16. 07:25

넋을 잃고
너의 현란한 춤을
보고 있었지
너는 온몸으로
내 앞에서 교태를 부렸지

너는 아름다운 시를
내게 노래했지
온종일 연속 듣기로
수백번도 더 들었지

나는 벗은 몸으로
너의 춤을 따라 추고
너의 노래를 같이 부르고
그리고
영혼이 함께하는것을
느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