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볕 내리쬐는
의자에 홀로 앉아
이 봄을 고민하느라
자전거는 저만치 세워두고
일은 손에서 멀어지네
뒷목이 햇볕에 따가워
모자창 돌려 쓰고
뭘할까
거름 펼까
시 한 줄 쓸까
노래 한 곡 뽑아볼까
나 홀로 있어도
생각은 봄을 날아다니네
봄바람났어
들떴어
아지랑이가
꿈처럼 피어오르네
꿈이던가
아득한 생각에
잠시 한가한 시간
만들어본다
봄이라고 ...
봄볕 내리쬐는
의자에 홀로 앉아
이 봄을 고민하느라
자전거는 저만치 세워두고
일은 손에서 멀어지네
뒷목이 햇볕에 따가워
모자창 돌려 쓰고
뭘할까
거름 펼까
시 한 줄 쓸까
노래 한 곡 뽑아볼까
나 홀로 있어도
생각은 봄을 날아다니네
봄바람났어
들떴어
아지랑이가
꿈처럼 피어오르네
꿈이던가
아득한 생각에
잠시 한가한 시간
만들어본다
봄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