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듣기 좋은 노래도 세자리 반 』이라 하였는데 60~70년대를 거쳐온 사람들의 머릿속에 새겨진 노래가 있다면 이는 다름아닌 『새마을노래』가 아닐런지....
동네 회관 스피커에서 혹은 이른 새벽 골목골목을 누비던 청소차에서 나오는 이 노래에 새벽 단잠을 깨야만 했던 시절이었다.
북한의 「천리마운동」을 흉내냈다느니 혹은 좋지 않았던 국내정치 상황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을 돌리기 위함이었다느니 하는 일각의 주장도 있었지만 수많은 세월이 흐른 지금 그 당시의 『새마을운동』에 대한 평가에 대해 달리 이의를 데기하는 사람은 없을줄 안다.
그런 『새마을운동』과 더불어 전국의 방방곡곡에 울려 퍼지던 우리나라 건전가요 1호인 『새마을노래』....
먹고 살기에 그저 분주한 일상에 쫓기듯 지내오며 우리는 이 노래를 까맣게 잊어버리고 지냈다.
당시 홍보용으로 자주 이용되었던 사진 한 장과 더불어 더듬어 보는 세월들은 어느새 까마득히 멀어져 가버렸다.
현대 한국사를 말할때 정치인 박정희는 독재자로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그가 남긴 이 노래와 더불어 오늘 날 우리가 이렇게 살아 남을 수 있었던게 아닌가 싶은 생각을 하며 저 고속도로를 흉내 라도 내려는 이명박대통령의 4대강 발상은 그 차원이 다르지 아니할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 박정희대통령의 친필이라고 한다.
출처 : 찻잔에 담긴 세상
글쓴이 : 流人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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