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원농장 2024. 10. 22. 21:56

망각

정말 무서운 것이라고
이미 어릴 때 배웠잖아

망각의 세월
완전히 잊은 것

무엇이 그리 소중했는지
모르겠다

부모공경
못했으니
숭모하는 마음이라도
지니고 살자

철이 없어
망각했나
사느라고 정신없어
망각했나

진실로
인간답게 사는 길이
무엇이었단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