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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가사

매원농장 2024. 6. 4. 21:44


경기도 민요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 가서 발병 난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청천하늘엔 잔별도 많고
우리네 가슴엔 희망도 많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풍년이 온다네 풍년이 와요
이강산 삼천리 풍년이 와요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서산에 지는해는 지고싶어지나
날 두고 가는님은 가고싶어가나

밀양아리랑의 가사

  (1)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동지섣달 꽃 본 듯이 날 좀 보소

    ※ 아리 아리랑 쓰리 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2) 정든 님이 오셨는데 인사를 못해 행주치마 입에 물고 입만 방긋

   (3) 남천강 굽이쳐서 영남루를 감돌고 벽공에 걸린 달은 아랑각을 비추네

  
진도아리랑

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응응 응~ 아라리가 났네

1. 문경새재는 웬 고갠고 구비야 구비구비가 눈물이 난다

2.노다가소 노다나가소 저 달이 떴다지도록 놀다나가소

3. 왜 왔던고 왜 왔던고 울고나 갈 길을 왜 왔던고

4. 만경창파에 두둥실 뜬배 어기어차 어야 디어차 노를 저어라


노들강변 가사

노들강변 봄버들 휘휘 늘어진 가지에다
무정세월 한 허리를 칭칭 동여 매어볼까
에헤요 봄 버들도 못 믿으리로다
푸르른 저기 저 물만 흘러 흘러 가노라

노들강변 백사장 모래마다 밟은 자국
만고풍상 비 바람에 몇 번이나 지어갔나
에헤요 백사장도 못 믿으리로다
푸르른 저기 저 물만 흘러 흘러 가노라

노들강변 푸른 물 네가 무삼 망령으로
재자가인 아까운 몸 몇몇이나 데려갔나
에헤요 네가 진정 마음을 돌려서
이 세상 쌓인 한이나 두둥 싣고서 가거라


오복녀 양산도 가사

에라 놓아라 아니 못 놓겠네
능지를 하여도 나는 못 놓겠네

에헤이야 양덕 맹산 흐르고 나리는 물은
감돌아 든다고 부벽루하로다
삼산은 반락에 모란봉이요
이수중분에 능라도로다

에헤이에 무심한 기차는 나를 실어다 놓고
환고향 시킬 줄 왜 몰라주나
가노라 가노라 내가 돌아 간다
너를 다리고 내가 돌아간다

에헤이에 차문주가 하처재요
목동요지가 행화촌이로구아
아서라 말어라 네가 그리 마라
사람의 괄세를 네가 그리 마라

에헤이에 네가 잘나서 천하일색이더냐
내 눈이 어두워서 환장이로구나
아서라 말어라 네가 그리 마라
사람의 괄세를 네가 그리 마라

에헤이에 동원도리 편시춘하니
일촌의 광음이 애석하다
세월아 네월아 오고 가지 마라
아까운 청춘이 다 늙어간다

에헤이에 눈 속의 푸른 솔은 장부기상이요
학두루미 울고 가니 절세명승이라
가노라 가노라 내가 돌아간다
너를 다리고 내가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