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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내기 끝낸 논
매원농장
2024. 5. 28. 23:21
모내기 끝낸 논
반월들
모내기 분주 하더니
모들이 활짝 땅내를
맡았구나
부지런한
농민들의 땀으로 지은
모내기 끝낸
잔잔한 논물 위에
하늘도 내려오고
구름도 덩달아
모들 사이로 노니누나
모들이 이를 벗 삼아
무럭무럭 자라나니
해님 마음 흐뭇하시겠다
사람이
먹고사는 문제가
으뜸이니
농민과 모와
자연이 벗이 되어
이토록 멋진
그림 그려졌네
한여름
장마철
뜨거운 햇살
가끔 세찬 비바람
힘을 모아
견뎌내어
올가을이면
풍년가를 울릴 테지
꽹과리
징
태평소
북
장구
소고
상모놀이
쾌지나칭칭나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