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원농장 2024. 5. 16. 23:38

아우야

너는 내 마음
알고 있니

너에게 받은
많은 위로

나는 아우에게 위로가
되었을까

이제 나는 위로받을 곳이
없구나

위로받을 곳 없는 마음에
비는 내리는구나

다시 한번 아우에게
손짓하여
따스한 마음 전하고 싶다

무너진 가슴
일으켜줄 그 누가
필요하단 것을 알았어
나는 항상 넘어지고
깨지고 있었어

그래서
시를 쓰려했지
시는 나를 일으켜
세워줄 줄 믿었어

아우야
나를 위로해 줄
시 한 편 써줄래

나는
그 시를 안고
살아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