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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친의 노들강변
매원농장
2024. 4. 10. 14:33
아버님의 노들강변
노들강변 봄버들
휘휘 늘어진 가지에다가
무정세월 한허리를
칭칭 동여 매어나 볼까
노들강변 따라 부르다
울컥
아버님 생각에
다 부르기도 전에
눈물이 주르르
아버님 부르시던
노들강변 들려옵니다
세월 따라 들려옵니다
이 놈의 심사가
노들강변 바람 따라
이리저리 휘젓는
버들인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