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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길포항

매원농장 2024. 4. 2. 05:52

삼길포항

일 년에 한두 번
삼길포항

스무 해는 되었는가
처음 갔을 때
약간은 궁색하거나
허름해도
여유 넉넉해
또 가고 가던 곳

석문방조제 쪽 가던 길
불편하다고
쭉 뻗어 직통길 터
둑방길 벚꽃길은
저 멀리 두고
대호방조제 끝에
다다르면 삼길포항

괭이갈매기가
야옹이 소리 내며
이리저리 날고
물위에도 동동

우럭회가 축제를 하고
주차장이 여기저기
커피숍까지

드디어
오늘 삼길포항에
회 먹으러 가누나